가라오케 거리로 유명한 1군 Suong Nguyet anh 거리에 있는 로컬 가라오케이다.
원래는 드레곤K나 390과 같은 급이었으나 2022년 현재는 가격을 0.5배 정도 올렸다.
사장인 KIM은 주변에 3개인가 가게를 더 가지고 있는 왕마담으로
(실제로 옆에 가게가 두개 더 있다…..)
그 밑에 한국말을 조금 하던 Lily 와 영어를 좀 하던 마담 하나가 있었는데 둘 다 눈탱이의 달인이었다.
내가 술 마시고 가도 다음 날 계산서 보고 따지는 전화를 할 정도? ㅋㅋㅋ
솔직히 가게 인테리어나 애들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데
그냥 관광객만 보내기에는 눈탱이가 좀 걱정 되는 곳이다.
하지만………… 뭐 까짓 거 맞아봐야…… 얼마나 된다고….. 하실 지 모르지만
지난 번에 아시는 분이 다섯 분이 가셔서 2시간 놀고
주대 1300만동, 마담 2명 팁 200만동, 꽁가이 TC 100만동씩 뜯겼다고 한다.
거주자가 가도 이런데 여행자 분들이 가셔서는 오죽할까 싶다.
하지만 이곳에도 혜광이 들었다랄까?
233 466을 거쳐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 겪은 마담 Mai 가 71로 옮겼다.
아니 엄밀히 말해서 466으로도 가고 71로도 가는 것 같다.
손님 있는 곳에 와서 일을 한다랄까?
어쨌든 믿을만한 마담이 있으면 그나마 낫다.
이곳도 역시 눈탱이는 존재한다. 모르고 당하면 약이고 알고 당하면 눈탱이다.
나중에 꽁교수님께 로칼가라오케 사용 설명서 좀 올려달라고 할테니
그걸 보고 혼자 가든 지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아니면 현지 가이드를 하루쯤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그래서 간만에 로컬가라 마담 전번 올린다.
마담번호 변경 MAE ANH : 076 597 6668 (잘로)
카톡 ID: Mae0389249246
전화기 망가지면서 전번 바뀌었단다.
그런 이유로 사진에 있는 전번과 카톡 등은 삭제했다.
눈탱이 잘 안 치는 마담이다. 하지만 작정하고 칠라고 하면 칠 수 있으니 알아서 잘 피해가시길 바란다.
(꽐라는 되지 말라는 얘기다.)
Booking 메세지
Chao em, Anh la ban cua mr Junjay Lee. Anh co the dat phong dc ko? (4ng)
안녕 엠, 나는 미스터 리 친구야. 방 예약 할 수 있을까? (4명이야)
이런 뜻 입니다.
아니면 그냥 영어로,
Hello~ I’m Junjay’s fr, Can I reservation your KTV? we are 4 person.
이렇게 보내도 된다.
REVIEW
전에는 비슷했지만 지금은 쩐꽝카이나 390쯤 보다는 약간 위에 있는 곳이다.
(드레곤K 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노는 건 하기 나름이다. 점잖게 놀면 점잖고 신나게 놀면 신날 수 있는 곳이다.
물론 구글 뒤져보면 꽁가이 사진도 한 두개는 돌아다니는 곳이다.
일단 모든 로컬가라와 동일하게 옷차림이 시원시원하다.
옷차림 뿐만 아니고 마인드 역시 좋다.
왕마담(지금은 사장) 낌에게 예약을 해도 혹은 릴리한테 예약을 해도 내가 술 취하면 눈탱이를 쳤던 곳인데 지금은 마담 마이가 있어서 그나마 안심하고 갈 수 있다.
주대는 다른 곳보다 약간 비싸다 맥주 하나에 500원 정도 차이?
하지만 이것도 쌓이면 무시 못한다.
한두 박스 이상 먹으면 차이가 나니까 적당히 마시길 권하는 바이다.
적당히 한가라를 다녀봤다면 노는데 문제는 없다.
역시 주사위게임 같은 거 하면서 하나 둘 옷벗기기 가능하고
팁 조금 던져주면서 골뱅이 사냥도 충분하다.
물론 시원시원한 옷차림에 피아노는 뭐 씹선비님 아니고는 충분히 가능하다.
옷 갈아입혀서 데리고 나가는 건 가성비가 떨어져서 별로 추천하진 않지만
원래 꼴렸으면 풀어주는 게 이치다. ㅋㅋ
거의 짧게 나가는 걸 선호하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일하기 위해)
요즘 호치민 물가가 아주 질알이 풍년이라 짧게 가는 게 한가라 길게 가는 값이고
길게는 거의 안 갈라고 하는 편이다.
옷 갈아입히는 걸 원한다면 직접 파트너와 쑈부를 봐야 한다. (꽁가이 출근율이 적거나 뒤로 예약기 밀려 있지 않는 한 어차피 가게에서는 나가고 안나가고 관여를 안 한다. 짧게 나가면 다시 들어오기 때문에 더 안 말린다.)
대신 예약이 안 많으면 길게도 가능하다고 해주고 뒤로 예약이 많으면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야 한다.
결국 짧게만 된다는 거지 뭐……
일단 파트너와 쇼부가 끝나면 가게에선 막지 않는다.
용기를 내보시기를………..
그리고 그 쇼부에는 꼭!!! 테이블 티씨와 따로라고 생각하고 쇼부를 봐야 한다.
밖에 나가면 무조건 테이블 티씨 따로 줘~~~ 신공을 시전한다.
그러니 쇼부를 볼 때 include table tips? or without table tips? 를 확인하길 바란다.
놀 때는 쫄지 말고 당당하게 놀면 내가 당당한 만큼 아이들도 거부하지 않는다.
단, 당당한 만큼 적당한 기름칠(팁질)도 좀 해줘야 하는 건 다들 알 거라 생각한다.
1월 중순 이후 호치민 가라오케 의 가장 큰 변화는 골든벨이 문을 닫았다는 것과 갤러리의 이차비 문제입니다.
먼저 골든벨의 휴업 소식입니다.
골든벨은 넘버원의 짱부장이 야심차게 오픈을 했고
동나이 화재 사건으로 갈곳을 잃었던 동나이 출신 로컬가라 18세 순이 들을 대거 영입해 오면서
연착륙을 위해 저공비행하고 있었던 가게인데 불연듯 가게가 문을 닫았다고 하는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뭐 자세한 내용이야 제가 아는 바가 없고 또 알 바 아닌지라 왈가왈부 할 수는 없지만
베트남 최대의 명절(=돈이 제일 많이 필요한 시기)인 뗏을 앞두고 휴업을 결정한다는 것은 꽤 심각한 문제이기에
18세 순이를 찾아주시려는 손님들에게 일단은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았습니다.
(일단 다행스럽게도 18세 순이들은 넘버원으로 흡수했다고 합니다)
그 다음은 갤러리의 이차비 얘기가 많이 붉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갤러리는 차실장님(지금은 차사장님이시죠?) 과 환실장이 쌍두마차로 끌고 가고 있는 가게입니다.
아시다시피 코로나 이전에도 가라오케보와 함께 카지노 쪽 일을 많이 했던 차실장님 답게 돈 좀 쓰실 줄 아는 손님이 많고
환실장 역시 호치민 실장들 중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운하게 왼손 빠따가 좋은 손님들이 많습니다
(아시죠 왼손 빠따? 왼손 엄지 손가락으로 촥촥~ 돈 뿌리기~ ㅋㅋ)
하여 현재는 갤러리가 가장 잠재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있을 것이고 호치민 1등의 자리를 가져갈 것으로 판단했었습니다.
헌데 갤러리가 요즘 이차비로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실장들에 따라 다르다고 하지만 좀 모른다 싶은 손님들에게는 이차비를 더 받고 빠꼼하다 싶은 손님들에게는 정해진 가격을 받는다고…………
아싸리 올렸으면 올렸다 공지하고 동등하게 금액을 받으면 좋으련만 손님 봐가면서 가격이 달라진다는 게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부분은 환실장에게 정확하게 주지 시켰고 환실장은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하니 부디 갤러리를 예약하실 때에는 환실장에게 예약을 하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카카오톡 : hcmhwan // 070707 8211
믿고 보내는 환실장이지만 환실장에게 찾아갔는데 혹시 이차비 문제가 있다면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좀 얼굴 반반 한 애들은 주대 좀 나오고 베팅 좀 하는 사람들에게만 보여준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물론 돈을 더 벌고 싶은 애들이 돈 더 주는 사람과 이차를 나가겠다는 건 이해합니다.
우리도 가끔 이쁘장한 노이차 아이한테 베팅 좀 해서 데리고 가려고 할 때가 있잖아요.
그 반반하고 베팅 하는 사람한테만 들어가는 아이가 누군지 확인했네요. 전에 넘버원에서 어떤 손님한테 천만동 불렀다던 그 아이더군요. ㅋㅋㅋㅋ (절대 네버 그 정도는 아닌데 말이죠.)
요즘 아트모스나 자이온 같은 클럽에서 샴페인 마시면서 데리고 놀다가
2차 데리고 가는 비용이 800만동(가끔 천만동 부르기도 합니다)입니다.
현재 로컬 가라오케 중 최상급이라고 하는 보스와 103 아이들 길게 비용도 800만동이죠.
그 가격을 알고 있으니 자기가 그 수준은 된다고 생각하는 건가 봅니다.
갤러리가 안목이 있고 추진력이 있는 차실장과 손님 케어가 좋은 환실장이 만나서 분명히 시너지가 있을 텐데 현재 호치민 수준에서 방 30개를 돌린다는 것이 쉽지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딧세이를 한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오딧세이는 현재 오픈하고 있는 1군 가라오케 중에 더 킹을 제외하고는 아마 가장 작은 가라오케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 킹은 저와는 인연이 없던지라 제 글에는 언급이 되지 않는 가게 입니다)
다들 가라오케가 다다익선 혹은 박리다매를 따르는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기에
작은 가게 보다는 큰 가게를 오픈하려고 하고 있고 현재 그렇게 진행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 틈바구니 속에서 방 10개의 작은 가라오케를 오픈하고 약진하고 있는 오딧세이 인지라
저는 오딧세이에 정이 좀 가는 편입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요즘 평균적으로 30~40명 정도 출근을 하는 듯 하고 많을 때는 60명까지 출근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길게 나가는 아이는 10명 정도 앉힐만 하다(?)는 평입니다.
신기하게 안나가는 아이는 1명 있었는데 너는 왜 안나가니? 싶었다던? ㅋㅋㅋㅋ
그 얘기 인 즉……..
적어도 1,2,3번 방에 들면 초이스 할 만 하다 라는 얘기가 될 겁니다. ㅋㅋ
사람마다 찾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나는 죽어도 착해야 돼.
나는 일단 이쁘면 모든게 용서가 돼.
나는 애인처럼 착 붙어 있는 게 좋아.
나는 술만 잘 마시면 좋더라.
나는 잘 놀면 장땡이더라.
그 스타일 중에 분명 오딧세이와 맞는 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작은 가게에서 진주를 찾아내는 걸 좋아합니다.
(예전에 꼬네죠라고 아주 작은 가게에 진주들이 많았던 것 처럼요. ㅋㅋㅋ)
그 진주가 어느 날 보면 공주가 되어 있어서 문제가 되긴합니다;;;;;;
단, 이전 글에도 적었듯 일년에 한번 큰 맘 먹고 가라오케 가시는 분, 내 평생에 마지막 가라오케라는 분에게는 좀 더 선택의 폭이 넓은 가게를 추천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