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넘버원의 대체제? 라고 보기에는 좀 약하다고 할 수 있지만 내실 있는 가게 입니다.
박부장이 착실히 셋팅을 했고 실장들도 손님 잘 부르고 마담들도 애들 잘 부릅니다.
거기에 이전 넘버원 때부터 그 자리에 붙어 있는 지박령들도 좀 있습니다.
어떻게 맨날 고기만 먹습니까? 라면도 먹고 짜장면도 먹고 김밥도 먹고 하는 거지.
넘버원이 고기라면 원투는 라면에 김밥?
고기 먹을래, 라면 먹을래? 물으신다면 솔직히 저는 때에 따라 라면이 더 좋을 때도 있습니다.
(가끔은 짜파게티~~~~)
보통 60명 이상은 출근을 하는 것 같고 앞방 초이스 성공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솔직히 1,2,3번방 터지는 가게는 문 닫아야죠;;;;;; 제가 말하는 앞방은 5~7번방까지를 말합니다)
앞방 초이스 성공률이 좋다는 말은 우리 호치민 꿈나무들 5시 30분 오픈런 뿐만이 아니고
6시~6시 30분 입장 손님들 까지도 어느 정도는 맞춘다는 말이 됩니다.
솔직히 #더원 TheOne 이 조금 더 어리고 풋풋한 애들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박부장이 손님들에게 얘기할 때 더원이 이쁜이들이 더 많습니다… 라고 안내를 합니다. 하지만 +@에 대한 목적이 뚜렷하시다거나 슬쩍 로리 성향이 있으신 분들이 아니라면 저는 원투를 더 추천드립니다.
더원은 박부장의 로리 성향이 은연 중에 깔려 있어서 이제 갓 일하러 온 애들 모아서 가라오케 꽁가이 교육을 시키고 있는 양성소 느낌이 좀 납니다.
시골 촌년 같이 화장도 아직 어설프고 교육도 잘 안 되서 이건 뭐 내가 팁 받아야 하는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드는 애들이 종종? 보인다는 얘기죠.
하지만 술 좀 마시고, 게임도 좀 하고, 흑기사도 해주고, 팁도 좀 날려주고 등등….
그렇게 재미나게 놀고 나면 폭 앵겨서 애인모드가 되는, 아직은 때가 덜 묻은 느낌이 나는 애들이 있다고 해야 할까?
물론 당연히 베테랑들도 있고 익숙한 애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풋풋한 애들이 좀 있다~~ 이정도? ㅋㅋ
반면에 원투에는 여러 다양한 가게에서 애들이 모여 있습니다.
마담들의 면면을 봐도 한 가게에서 통으로 옮겨 온 애들이 아니고 여기저기서 한명씩 넘어왔습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서로 낯설어 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는 하지만 서로 섞이지 않으니 나쁜 물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연배가 좀 있는 손님도 가리지 않습니다.
(더원은 좀 가립니다;;;; 어린 손님, 잘생긴 손님… 등등…. 애들이 아직 경험이 일천하다 보니 그런 듯;;;;)
그래서 분식 드실 때, +@에 대한 목적이 뚜렷하다 하지면 더원보다는 원투를 추천드리겠습니다.
3. #스카이 SKy 가라오케
9월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현재로서는 스카이가 어쩌면 넘버원의 유일한 적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 개수며 실장님들 성향, 마담들 숫자 그리고 출근하는 애들 숫자를 봤을 때
블링블링이 문을 닫은 상황에 무주공산 호치민에서 넘버원의 유일한 적수가 될 수 있는 곳인 것은 사실입니다.
얼마전까지 1,2,3번 방은 자신이 있다고 하셨던 양재빈 사장님의 말씀이 지금은 5번 방까지 늘어난 것을 봐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단, 난 그냥 테이블이어도 좋으니 이쁜애랑 놀래 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비추~~!!
오히려 적당한 애들이랑, 적당히 놀다가, 적당히 나갈래… 하시는 분들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서론은 차치하고 2025년 9월 다낭 호치민 밤문화 가라오케 판세분석 시작해 보겠습니다.
2024년 9월 다낭 밤문화 가라오케 판세분석
여전히 다낭 가라오케의 핵심 키워드는 『신데렐라 내상』입니다.
*『신데렐라 내상』이란 – 12시만 되면 집에 가야하는 일이 생겨서 가버리는 내상 꼭 12시가 아니더라도 중간에 조퇴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 애가 아프네,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했네.. 등등의 사건 사고 발생 – 이미 지급된 선지급에 대한 리턴 없음 – 대한민국 선비님들 매너 좋다는 것 때문에 당하는 문제 – 업장에는 손님이 가라고 했다는 개소리 시전 선지급금 다 받아감 (안 주면 소문 냄;;;;) – 일회성 업장에서는 단골이 아니기에 이 부분에 대한 대응이 없음 응대를 잘 해주는 곳(텐프로)으로 가시길 권장 드림
예전에는 벤*나 준* 등 일부 예약만 넣고 수수료만 받아가는 외부실장들이 메인인 가게들
혹은 예약 상황을 봐서 그때 그때 보도를 부르는 로컬 가게들에서 많이 일어나던 내상이었는데
나쁜 건 빨리 배운다고 요즘은 여기저기 퍼져서 만연한 코로나급의 전염병이 되었습니다.
*주) 여기서 로컬 가게는 사장이 베트남 사람인데 한국사람을 상대하는 가라를 의미합니다. 호치민 스타일의 로컬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지금은 고정 멤버가 가장 많고 전체적인 수량이 가장 많다는 뉴민까지 그런 내상이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고 하니 정말 대책이 없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까지 뉴민과 함께 다낭 가라오케를 끌어가던 한 축이었던 오페라가 단속을 당한 후 사장도 바뀌고 마담도 바뀌면서 처참히 망가져 버린 상황이라
현재는 호치민의 넘버원 처럼 독보적인 위치에 있었던 뉴민이었는데
신데렐라 내상 바이러스가 퍼져버렸다니 먼저 간다는 꽁가이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배짱과 베트남어 실력이 없으신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집니다.
–뉴민 가라오케 (Nhu Minh Hotel 4층 누민 가라오케)는 베트남 사장에 한국말 조금 하는 배트남 매니져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로컬 업장이라는 뜻입니다. ) 뭔 상황이든 그들은 절대 한국사람 편이 아니라는 거죠;;;;;
저는 누가 가라에 대해서 물으면 항상 같은 대답을 드립니다.
『어딜 가든 똑같으니 내 편이 있는 곳으로 가시라고…..』
여기서 내 편이 되어 줄 사람이라는 게 단순히 한국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저기 광고 해서 뜨내기 손님을 받는 일명 『밤실장 Night Manager』 이라고 불리는
외부실장들을 믿으라는 얘기가 절-_-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그 분들은 장기적으로 보고 단골을 유치하는 게 목적이 아닌 지금 당장 돈을 버는 게 목적인 분들입니다.
고로 명약관화, 손님의 내상이 눈에 보이더라도 미련없이 돈이 되는 쪽을 선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내상 컴플레인 전화는 안 받는 쪽을 선택하는 대표적인 분들이 이분들인 거죠.
그렇다면 지금 다낭에서 최선책이 어디냐?
일단 그들이 부킹을 안 하는 곳이 되겠죠?
돈이 안되니까 안 넣는 것일 것이고 돈이 안된다는 건 뒷통수 맞을 일도 적다는 것이 되니까요.
다낭 추천 가라오케 첫번째 텐프로 가라오케
일단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마찮가지로 텐프로 사장님은 전화를 잘 받습니다.
(새벽부터 아침까지는 자느라 안 받기는 합니다;;;;;)
야간에야 자느라 안 받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다음 날이라도 전화를 받아서 문제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중재를 해줍니다.
텐프로라고 신데렐라들이 없겠습니까마는 그런 상황에서 아예 연락이 안 되는 일부 몰지각한 실장들과는 달리 연락이 되고 중재를 해준다는 것은 아주 큰 힘이 되는 거라고 봅니다.
다낭 텐프로 가라오케가 신규업장에 비해서 시설은 조금 떨어지지만
오래된 마담 덕에 고정 멤버들이 많고 지난 Tet 때 호치민에서 넘어온 마담을 영입한 덕에
불안한 호치민 현 상황을 겁내는 호치민 애들이 꽤 넘어와 있는 상황이라 뉴페이스들도 많이 보이고
약간은 투박하다는 다낭 꽁가이들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애들이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요즘은 가장 추천하는 곳입니다.
다낭 추천 가라오케 두번째 BMW 가라OK 비엠더블유
몇가지 이유가 있지만 BMW가 현재 외부실장들이 손님을 많이 보내지 않는 곳 중에 하나인데 이곳 역시 그래도 내상 응대는 잘 해주는 곳입니다.
총 수량은 조금 떨어지는 편일 수도 있지만 40대 후반부터 그 이상 연배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오래된 곳이라 예전부터 고정팬들이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뜨지는 못하고 아직까지도 다낭에서 중간 포지션에 있는 곳이지만 고정 멤버들이 많은 곳 중에 하나입니다.
일단 다낭에서는 현재 신데렐라 내상에 가장 안전지대라고 할 수 있는 텐프로와 BMW 두 곳을 우선 추천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호치민 가라오케에서 잔뼈가 굵으신 양사장님(구.파란하늘 은색별 사장님)이 몇몇 지인분들과 합심하여 문을 연 넘버원 가라오케이다.
일단은 사장님들이 각각의 손님들을 매니져 역할을 하면서 케어를 하는 걸로 유명하고 그만큼 가게에 열정적으로 성의를 보이고 있다고 느껴진다.
더군다나 황제이발관 바로 옆에 있어서 여행객들에게 간판 노출이 잘 되고 황제이발관에서도 손님을 많이 보내주는 것 같다.
(상황판에 황제 이름이 많이 보인다. ㅋ)
현재 마담 5명 영입으로 70명이상은 꾸준히 출근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볼 수 있는 건 40~50명 내외이다.
이유는 여기도 아가씨가 적정 수준이 되면 인사를 시작하기 때문에……
앞쪽과 뒤쪽에 아이들을 다르게 볼 수 있으나 역시 작은 확률에 기대는 오류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예약정보
카카오톡 :
전화번호 :
REWIEW
방 갯수는 15개 연일 풀방은 채우고 있다. 아이들도 보통 20개가 넘는 가라오케 수준으로 보유하고 있기는 하다.
단…. 문 연지가 언젠데 아직까지 마담들 정리가 안 되어 있다.
절대 마담 믿지 말고 예약한 실장 혹은 사장님들에게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고 봐도 된다.
어떨 때는 내가 저 마담한테 왜 페이를 해야 하지 싶을 때가 있을 정도이다.
객관적으로 마담 능력은 딱 두명만 좋다고 본다.
투이 와 마이….. 다른 마담은 있으나 마나한 존재..!!
(마이는 다른 가게로 옮겼다 허나 마담을 3명 더 충원했다 하니 다른 마담도 확인이 필요하다)
마담들이 꽁가이를 어찌하지 못하고 그냥 끌려만 다닌다.
전형적인 가라오케 오픈 초기의 모습을 아직도 보여주고 있다는 얘기다.
(요즘은 그래도 어느 정도는 아가씨들 컨트롤을 잘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뭔가 부족하긴하다.)
어느 정도 손님이 생기기 전까지는 꽁가이들에게 끌려가는 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하나라도 아쉬운 상황이기 때문에…..
하지만 매일 풀방을 채우고 있는 지금도 왜 꽁가이들에게 마담이 끌려가는 지 이해할 수가 없다.
사장님들에게 예약을 해도 마찬가지이다. 사장님한테 예약하면 더 좋겠지? 하는 생각은 금물…..
너무 바빠서 방에 들어오질 않는다. 캐어가 불가능하다는 얘기…..
(이 부분은 아직 변화 없다. 실장들에게 부킹하길 추천한다.)
사장님들이 일선에서 실장처럼 손님들 접대하고 대우해 주시는 것까지는 좋지만 가게의 사장 입장에선 어쩔 수 없이 우선 순위가 있는 법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방은 들어올 때 인사 나누는 거 빼고는 얼굴을 볼 수가 없다.
그러니……
여행자 입장에서는 그냥 편안하게 케어해 줄 수 있는 실장에게 예약을 맡기는 게 좋다.
꽁교수 카톡 congvn
애들은 전체적으로 괜찮다. 호치민 평균은 상회한다고 말할 수 있다.
마스터즈가 철퇴를 맞은 후 현재 가장 큰 수혜를 본 곳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겁먹은 졸리 마담이 옮겨와서 애들 숫자가 많아졌으니….
하지만 졸리의 그 말 많고 탈많은 아이들을 어떻게 컨트롤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겠다.
하지만 소문 듣고 온 손님들이 킵을 많이 하는지라 최상위에 있는 애들은 만나기가 어렵다.
(대부분 현지 거주자 지인들이고 몇번씩 왔던 사람들이 괜찮을 애들을 더 잘 알 거 아닌가베)
이 부분 역시 바뀌지 않고 있다. 관광객들은 진짜 에이스들을 볼 수가 없다.
설사 호치민에 거주하고 있는 주재원이라 해도 아무나 보여주는 게 아니다.
이런 소문 많이 나면 가게 망하는 거 순식간이다. 오픈 초기에나 하고 말아야 할 것들을 아직까지 하고 있다는 게 의아하다.
2번 짜오방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4~5번 방에서 나오는 경우가 수두룩~ ㅋㅋㅋ
하지만 상위 10명 안에 못 들어간다고 해도 괜찮은 아이들이 많은 건 사실이다.
그리고 현재 이 아이는 넘버원 아이….!!! 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친구들이 많지 않다.
크라운이 문닫고 그 멤버들을 가장 많이 흡수한지라 물량에서는 어디에 내놔도 딸리지 않고 그 미모 수준도 전에 비해 월등히 향상됐다고 할 수 있지만
크라운 아이들의 마인드 역시 같이 갖고 온 지라
나이 많은 손님 가리고
짜오방 할 때 수근수근 거리고
방에 들어왔다 손님보고 나가는 버르장머리 들이 아직 존재한다.
이 아이들을 걸러내면 진짜 호치민의 넘버원 가라오케 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수량 : 80~100명
수질 : 7/10
마인드:6/10
추천 : 가게보다는 실장의 케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마인드 보다는 와꾸에 더 민감하신 분들, 40대 이하의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비추천 : 나 동안이야~ 50대 인데 40대로 보여~ 하시는 분들;;;; 그냥 패쓰~ 난 마인드가 젤 중요해~ 썩은 마인드 만나면 곶휴가 쪼그라들어~ 하시는 분들 패쓰~
얼마전 벌어졌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서는 아무리 피치못할 상황이었다는 가게의 해명이 있었다 치더라도 명백히 가게 측에도 어느 정도는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일이 더 퍼지고 구설수에 오르내리기 전에 원만히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
안녕하세요 꽁교수입니다. 호치민밤문화개론 시즌3의 마지막은 24년 호치민 한인가라 시스템/ 가격/ 초이스방식 에 관해서 입니다.
2023년도 7월부터 2024년 9월 현재까지 호치민의 밤에는 매서운 한파가 불고 있습니다.
그 덕에 원래 베트남에서 가장 화려한 밤을 갖고 있는 호치민이었지만 지금은 여기저기 다 위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필리핀이 두테르테 대통령 당시 여기저기 철퇴를 맞아서 유흥 산업과 셋업범죄로 바닥을 쳤던 상황과 비견될 정도로 손님이 뚝 떨어진 상황입니다.
어쩌면 코로나 때와 비교될 정도가 된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한가라 중가라 로컬가라를 가리지 않고 단속을 해대는 통에 전체적으로 위축이 되어 있지만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죠.
가게들은 위험을 무릎서고 라도 가게 문을 오픈하고 있고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과 몇가지 시스템들이 바뀌었고 그 바뀐 시스템이 어쩌면 정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치민 공안에겟 내려온 지침이 그렇다고 하니 전체적으로 그렇게 바뀌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예전과 바뀐 시스템 그리고 바뀌어 돌아가고 있는 시스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그리고 가격과 달라진 초이스 방식까지 한번 훑어 보겠습니다.
□ 예전과는 달라진 시스템
코로나 이전 기본적으로 베트남 하면 갓성비 라고 해도 좋을 만큼 가성비가 뛰어났었습니다.
그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바로 『호치민 가라오케』이고
특히 한인가라 혹은 한가라 라고 불리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가라오케가 주축이었습니다.
주대 세트당 100불에 아침까지 데이트를 즐기고 돌아가는 비용도 110~120불 정도 하던 때가 아마도 가장 전성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현재는 보통 소주셋(소주4병+과일안주+노래방) 기준으로 450만동(170불)이 되었고
12년양주셋의 경우에는 기본 500만동 추가에 400만동 정도 하고 있으니 210불 가량 되는 돈이고
한화로는 대충 30만원 정도 하는 금액이니 주대의 경우에는 한국과 큰 차이가 없는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메리트가 있는 것이 테이블 팁에 관한 부분인데
술잔을 채워주는 짝꿍에 대한 기본팁이 한국은 싸다고 하는 퍼블릭에서도 시간당 7~8만원 혹은 90분에 13~15만원씩 받는 것을 감안하면
50만동(약 27500원)의 팁만으로 2~3시간을 재미지게 놀 수 있다는 것에서는 엄청 큰 매리트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또 +@ 비용도 반에 반값 밖에 안 한다는 것도 있겠죠.
하지만 코로나 이전에 혹은 직후에 마지막 방문을 하셨던 분들이 근래에 방문하시고 낯설어 하시는 부분이 L/S/No 의 구분을 해주지 않는다는 것이고
손님의 의지가 아니라 ㄲㄱㅇ들이 선택적으로 +@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분인 듯 합니다.
지금 현재 호치민의 +@에 대한 기조는 하노이와 흡사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가게에서는 그것에 대해서 관여를 하지 않겠다.
손님과 파트너가 근무를 마치고 퇴근 이후 만나는 것에 대해서 역시 관여하지 않겠다.
그러니 알아서 잘 꼬셔서 데이트를 하셔라~
라는 게 골자입니다.
베트남에는 껴안다 라는 뜻의 [Om] 문화라는 것이 있습니다.
까페옴 하면 껴안고 커피 마시는 곳(다방)이고 냐항옴 하면 껴안고 밥 먹는 곳(착석식당)입니다.
그 중에 현재 가라오케는 비아옴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호치민의 왠만한 한인가라들은 식당 Nha Hang 으로 허가 받고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당에서 일하는 꽁가이 Con gai 들은 손님을 1:1로 상대하는 접객 직원을 채용하고 있는 것이고
그 직원들이 손님과 마음이 맞아서 밖에서 데이트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관여하지 않는다….
라는 입장인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장들이 +@ 가능한 지 그렇지 않은 지 나눠서 세운다거나 나눠서 쇼업을 보여줄 수가 없습니다.
그 부분을 잘 이해하시면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그나마 좀 봐줄만 한데 약아 빠진 애들은 일찍 출근을 하지 않으려고 하고 일찍 나와도 첫 방에서는 잘 안나갈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7시에 앉아서 2~3시간 놀고 +@ 예약이 되어버리면 다음 방을 못 들어가기 때문에 대기실에서 몇시간을 쭈그리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차라리 7~8시 사이에 출근해서 뒷방으로 들어가는 게 끝나는 시간 맞추기 좋다 라고 생각하거나
첫방에서는 안 나간다고 하고 앉아서 팁 벌이를 하고 두번째 방에 앉으면 나가겠다 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예전 블링블링 애들 마인드가 이랬었는데 지금은 문을 닫았;;;;;)
□ 이전과는 달라진 현재 호치민 한가라의 초이스 방식
현재 호치민 한인가라들의 전반적인 초이스 방식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입장
일단 입장을 해서 방을 안내 받습니다.
대기
잠깐의 시간동안 식사 여부를 확인하고 초이스 시간이 되기까지 대기 시간이 있습니다.
식사를 안 하셨으면 라면과 짜파게티, 볶음밥 혹은 백반(되는 곳이 있고 아닌 곳이 있습니다.) 중에 선택 가능합니다.
초이스
인원에 따라 방 크기가 다르기에 적게는 15명에서 많게는 30명씩 1개조/ 2개조/ 3개조…. 로 나눠서 들어옵니다. 20명씩 5조를 본 적도 있습니다.
킵 Keep
일단 1조에서, 2조에서, 3조에서 각각 괜찮다 싶은 친구들을 골라서 일단 킵을 합니다.
그렇게 킵이 된 아이들은 조용히 내부 화장실로 들어갑니다.
선별적 재초이스
그렇게 화장실로 들어갔던 킵 된 아이들을 모두 밖으로 나오라고 하고 그 중에서 재 초이스를 진행합니다.
+@에 대한 확인
선별적 재초이스 과정 중(마담과 실장은 나갑니다)에 직접 +@ 여부에 대한 것을 확인하고 나와 의견이 매칭되거나 좁혀졌을 때 옆에 앉히면 됩니다.
양날개 가능
일단 +@에 대해 의견이 맞는 친구와 그렇지 않다는 친구를 양날개로 펼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단, 두명 모두 의견이 일치하는 경우 그 두명을 양날개로 펼치게 되면 한명이 진상을 떱니다. 지 스스로 좀 빠진다고 생각되면 빨리 다른 방으로 들어가야 하기에 컴플레인을 합니다. 나가고 싶다는 거죠. ㅋㅋㅋ
빨간색으로 표시 된 내용이 예전과 달라진 내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대한 디테일하게 설명을 해 드렸는데 이해가 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 달라진 시스템에 대처하는 자세
일단 가게에서 +@에 대해서 컨드롤이 어렵기 때문에 짜오방을 하는 꽁가이들이 스스로 나가고 안나가고를 결정합니다.
그것도 이 방에서 다르고 저 방에서 다른 애들도 분명히 있구요.
그래서 어쩌면 역초이스를 당하는 기분이 싫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시대의 흐름이 그렇게 가고 있고 우리는 이제 흘러가고 있는 물인 것을…. ㅠㅠ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가이드를 갔을 때 종종 쓰는 방법이고 가끔은 먹히는 방법입니다.
한국어 잘 하는 꽁가이 하나를 일단 초이스 합니다
통역을 시킬 것이니 이것 저것 물어봐서 진짜 잘 하는 지 확인하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일행 중에 가장 나이가 어린 혹은 가장 넉살이 좋은 1명이 전적으로 초이스를 합니다.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대표자가 지목을 하는 겁니다.
역초이스 방지를 위해서 누가 널 골랐는 지 안알려줄텐다~ 라는 의미죠.
선별적 재초이스 순간에 마담과 실장을 모두 내보냅니다.
통역한테 나가는 지 안나가는 지 구분해서 서도록 시킵니다. 테이블 온니 왼쪽으로 데이트 가능은 오른쪽으로 서라고 해줘~~
(이러면 한명 한명 지목하고 물어보면서 소비되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그 중에 오른쪽에 선 애 중 맘에 드는 애를 앉히고 왼쪽에서도 맘에 드는 애가 있으면 앉힙니다.
어차피 보험 들었으니 도전도 해보는 거죠~ 뭐~ 50만동인데 ㅋㅋ
고른 애들이 전부 왼쪽이면 오늘은 글렀다 생각하고 어차피 너네 안 나간다고 했지?
이 방 아니고 다른 방에서도 못나가!!! 라는 마인드로 다 앉혀 버리세요.
요약하면, 한국말하는 통역하나 고른다 → 그 통역한테 나가는 애 왼쪽 안나가는 애 오른쪽으로 세운다 → 그 중에 고른다 → 전부 안나간다고 하면 너네 오늘 못나가~ 라는 마인드로 전부 앉혀 버린다.
□ 초이스 후에 해야 할 일
그렇게 앉히고 나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안전하게 오른쪽에 섰던 가능한 파트너만 앉혔다면 뭐 주저하지 마시고 그냥 노시면 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도전~을 외쳤거나 보험을 들었지만 도전도 해보고 싶다 라는 마음이시라면
그들에게 우리가 매력을 어필해야겠죠?
역초이스가 싫어서 이런 방법을 택했지만 초이스가 끝났으니 또 다른 초이스가 시작되는 거니까요.
자 그럼 그들이 미모와 젊음을 가졌다면 우리가 가진 것은 뭘까요?
바로 그들이 갖기 힘든 여유와 재력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그들은 꽁가이들과 꽁가이들이 원하는 파트너인 젊은 한국인을 모두 포함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진 그 매력을 그들에게 어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술자리 내내 여유있는 모습(달아올라서 안절부절 하는 건 X)으로
작은 돈에 연연하지 않고(가끔은 빠따질도 하면서)
넉넉하게 배푸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방법이 가장 최선 아닐까요? ㅋㅋㅋ
그러다 보면 어렵지 않게 안되요가 안….. 되요되요되요 로 바뀔 수도 있을 겁니다.
□ 호치민밤문화개론 S03.E12강을 마치며
호치민 밤문화 유흥 의 큰 축이었던 한가라가 요즘은 역초이스 논란이 붉어져서 재미가 반감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딜 가나 시대의 흐름은 거스를 수가 없는 법이죠. 그들의 방식이 바뀌었으면 우리의 마음가짐이나 자세도 바뀌어야지요.
베트남에서 밤이 가장 화려한 호치민을 벗어날 수 없다면 시대의 흐름을 따라야 할 것이고 그것을 따를 수 없다면 다른 선택지를 찾아 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는 아직은 호치민의 화려한 밤을 버리지 못하겠다는 쪽이고 그들의 방식을 받아들이겠다는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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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 8PM – 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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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 저녁8시부터 새벽 5시까지………..
로그인 클럽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소개글이다.
영업시간이 새벽 5시까지라는 게 눈에 띈다.
예전에 일본인 거리 끝자락 So2 Ly Tu Trong 에 있는 러쉬 Lush 클럽이 여행자 클럽의 대명사였던 적이 있다.
그리고 러쉬와 아포칼립소 그 다음 Go2로 이어지는 클럽 운영 시간 라인업들이 있었다.
요즘은 새벽 5시면 롤라랑 파함만 문을 열고 있는 시간 아닐까?
그래서인가 새벽 5시까지 운영이라는 것에서 뭔지 모를 똥꼬 깊숙히서 북받쳐 오르는 묘한 감정이 있는 것 같다.
10시~11시에는 러쉬 12시 넘으면 아포 1시~2시에는 고투…..가 공식이었고 2시 넘으면 새장국 먹으러 가자~ 하는 게 국룰이었는데 이젠 2시 넘으면 로그인 가야지….. 하는 말이 나올 지도 ㅋㅋ
클럽 로그인 CLUB LOGIN 주소
로그인 클럽의 주소는
B Floor, 15-17 Hung Phuoc 2, Tan Phong Ward, D7, HCMC 이다.
어찌 보면 푸미흥의 메인 거리는 아닐 수 있다. 큰길 옆 샛길이라고 할 수 있는 흥푹2에 있다.
한식 조식으로 유명한 합리적 가격의 더스타호텔 The Star Hotel 의 지하에 위치해 있고
이번에 호치민밤문화 개론 시즌 3의 11번째 내용은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계시는 로컬 가라오케와 관련한 내용으로
바로 그들의 눈탱이 수법에 대해서 입니다.
개론이니 아주 기초적인 내용이겠지만 로컬이 생소하신 분들… 그리고 로컬에 대해서 너무 겁을 내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 아닐까 싶어서 이번 강의 주재로 결정했습니다.
『 로컬가라 』 에 가면 눈탱이를 맞는 이유
보통 로컬에 가면 눈탱이를 맞는다는 말을 많이들 하십니다.
일단 여러분들이 베트남어를 모르시기 때문에 베트남어로 된 계산서의 내용을 정확히 확인할 수가 없다는 것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뭐 계산서 쯤이야 요즘 번역기 잘 되어 있는데 사진 찍어서 번역해 보면 되지… 하시겠지만 실제로 엄청난 눈탱이가 아닌 이상
번역기로 계산서를 면밀히 따져서 보시는 분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눈탱이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산서는 어떻게 번역기를 통해서 꼼꼼히 따져봤다고 해도 그들의 다른 방식과 방법을 잘 모르시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당하시는 경우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강에는 베트남 로컬 가라(보통은 쭝가라)들이 어떻게 신체 부위 중에 가장 단련하기 힘들다는 뒷통수와 눈탱이를 단련할 수 있는 지 주의깊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가격 뻥튀기
어쩌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일 겁니다.
예를 들어 보통 룸 차지 40~50만동짜리 방을 75만동 80만동으로 뻥튀기 하는 거죠.
3시간만 놀아도 160만동이 더 나오게 됩니다.
과일안주 하나에 50만동을 70만동으로 올리는 것도 있고 맥주값도 5만동을 55천동으로 올려서 24캔 1박스에서 12만동을 올려 받는 거죠.
12만동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그렇게 작은 게 쌓여서 백만동이 넘어가는 수도 생깁니다.
물티슈/ 각티슈/ 마른안주/ 오징어/ 요리 한두가지/ 등등이 쌓이면 클 수 있겠죠?
그래서 처음에 예약을 할 때 기본적인 것을 물어보시면 됩니다.
타이거 비어 한캔에 얼마야?
과일안주 하나에 얼마야?
마른오징어 하나에 얼마야?
룸차지 얼마야?
노래 틀면 Karaoke 비용이랑 룸차지 따로 나와 안나와?
이런 식으로 말이죠. 물론 번역기로 물어보시면 충분합니다.
그렇게 물어본다는 건 다른 가게와 비교를 하겠다는 것을 의미하고 실제로도 비교를 하시면 되기 때문에 쉽사리 가격 뻥튀기를 못 합니다.
두번째 음식 밀어넣기 (안주/ 스낵/ 음료 등)
기본적인 가격을 알고 가시더라도 별도로 메뉴가 없는 곳들이 많고 메뉴가 있더라도 요리에 관한 것 밖에 없는 곳이 많습니다.
심지어 그 요리 조차도 얼마인지 표기가 되어 있지 않은 곳이 대부분입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할까요?
사람에 따라/ 국적에 따라/ 내공에 따라/ 뒷통수와 눈탱이 단련 정도에 따라 금액을 달리 받겠다 거 아닐까요?
물론 다 그렇지는 않지만 일부는 그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보셔도 무방할 겁니다.
물론 아닌 곳도 있겠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곳에서 그렇게 하고 있기에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잔 두잔 마시면서 옆에 파트너랑 놀다보면 어느새 과일 안주가 두 종류가 들어와 있고 마른안주에 오징어에 뭔지 모를 요리가 두 세개 들어와 있습니다.
먹지도 않는 땅콩에다가 먹지도 않은 과자 봉지 대여섯개 뜯어져 있고 1개씩 먹은 자일리톨 비슷하게 생긴 껌이 각 파트너 앞에 하나씩 있고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렇게 그냥 간단히 맥주 한 박스에 과일 하나 먹고 나오면 250만동에서 300만동이면 될 것을 1000만동씩 내고 나오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거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일단 도착을 하시면 마담의 연락처를 받아서 잘로를 보냅니다.
(저는 베트남 말을 할 줄 알기 때문에 직접 웨이터들한테 그리고 꽁가이 한테 말 합니다;;;)
저 바구니에 있는 스낵과 음료수들을 모두 밖으로 빼라. 나는 맥주 1박스와 과일 안주 하나 그리고 마른 오징어 하나만을 시킬 것이다. 그것 이외에 나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 이 방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을 나는 계산하지 않을 것이다. 손님 중의 누구에게 허락을 받았더라도 나에게 허락 받지 않고 이 방으로 가지고 오는 모든 것을 나는 불허한다.
어떤 늬앙스인지 아시겠죠? 번역기 써서 이렇게 만들어서 마담의 잘로로 보내 놓으세요.
그럼 마담이 뒤에 딴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딴말 하는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 문자가 증거가 되기 때문에 따질 수 있는 근거는 되겠죠?)
세번째 안 시킨 메뉴 계산서에 끼워 넣기
계산서를 못 보시면 가장 쉽게 당할 수 있는 눈탱이 입니다. 이것 때문에 계산서를 꼼꼼히 봐야 한다고 얘기를 하는 건 지도 모르죠.
과일하나 오징어 하나 맥주 1박스만 먹었는데 계산서를 보면 쭈아아악~~~ 9~10개의 메뉴가 적혀 있습니다.
엥? 뭐가 이리 많아????
그럴 땐 구글번역기를 켭니다. 그리고 사진번역을 켜시고 하나 하나 따져보세요.
보통 노래방=룸차지입니다.
노래방 기계를 안 켜시면 룸차지가 붙고 노래방 기계(유튜브라도) 를 틀면 룸차지 없이 노래방 가격만 붙는 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미리 안 물어보면 룸차지 따로 가라오케 따로 금액을 받습니다.
(그래서 위에 먼저 물어봤죠? 다른 가격 물어볼 때)
룸차지 50만동 100만동 더 받는 걸로 큰차이가 납니다. 3시간 놀면 그것만 300만동인데요.
물티슈 금액은 따로 받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대충 50~100원이니 엄청 많이 써도 십만단위를 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썩을 것들이 그걸 100장 200장 써놓고 200~300만동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확인해 봐야 합니다.
각티슈 비용도 일단 올라올 겁니다.
대충 한 만원 정도? 각티슈 그냥 쓰지도 않았는데 어떤 미친 X이 뜯어 놨을 겁니다.
그게 그들의 일이니까요. ㅋㅋㅋ 근데 그걸 20만동 30만동 받습니다;;;;
그러니 각티슈가 들어오면 밖으로 빼세요. ㅋㅋㅋ
10명 단체로 갔는데 쓰지도 않은 각티슈 5개 뜯어져 있는 것도 봤습니다. ㅋㅋㅋ
땅콩, 마른과일 등
땅콩이나 마른과일 매운쥐포 등은 애들이 들어오자 마자 비닐부터 벗길 겁니다.
일단 비닐 까면 계산해야 합니다.
그러니 애들 들어오기 전에 땅콩 하나 정도 빼고 바구니에 담아서 저어어어~ 쪽으로 치워 놓으세요.
뭐 별거 아니지만 그 째까난 접시 하나에 10~20만동 받습니다.
솔직히 베트남 물가에서 땅콩 한 접시에 10만동이면 ㅆㄷㅇ 개 바가지죠;;;
일단 생각나는 것만 적어도 4가지가 추가 됐네요.
여기에 맥주, 과일안주, 마른오징어…. 하면 7가지가 되겠죠?
그외에도 뭐 자잘한 거 이것 저것 추가 됐을 겁니다.
50만동 미만이라면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50만동 이상이라면 이거 뭐야? 하고 물어보세요.
구글로 확인해 보셔도 되구요. 그럼 마담이 뭔지 얘기해 줄 겁니다.
이런 저런 기초적인 눈탱이 방법을 열거해 봤습니다.
뭐 이런 거에 당하겠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충분히 당합니다.
추가사리 POST SCRIPT
얼마전에 지인들과 드레곤 케이에 갔습니다.
Dragon K 아시죠? 어떤 분들은 여기가 로컬 최고라고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신데 거의 중하급 쌈마이 로컬입니다.
팁 50만동이면 충분한 것들이 100만동씩 달라고 하는 것도 꼴사나운데 당당히 따블 뛰겠다고 옆방 짜오방 갔다 온다고 하질 않나
안 내보내고 묶을려면 50만동 더 줘야 한다고 지랄하더니 다른 애들까지 전부 안 나가니 돈 더 달라고 징징 거리질 않나……
마담은 뭐 한 것도 없이 2명분을 100만동씩 받아가고 시키지도 않은 음식들이 서비스라고 들어오고
과자며 잡다한 음료수며 마구 뜯어 놓고 아주 개 진상을 부리더니 계산서에 다 올렸더군요.
제가 늦게라도 갔기에 망정이지…….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직도 로컬가라에서 순진무구한 한국 아재들 눈탱이를 치는구나….. 하고 느끼고 이런 글을 쓰게 됐습니다.
앞으로는 절대 드래곤 케이 Dragon K 에는 손님을 보내지 않을 생각이고 절대적으로 비추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몇차례에 걸쳐서 로컬 가라오케 눈탱이 방지법을 작성해서 여기저기 많이 알려볼 생각입니다.
참고로 저는 드래곤케이 Dragon K 같은 허접한 쓰레기 가라오케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합리적이고 공정한 거래가 가능한 곳을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물론 애교에 가까운 눈탱이는 그냥 눈감아 주는 편이고 오히려 눈탱이 안 치면 100만동 200만동 팁을 더 주는 편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