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교수의 호치민밤문화개론 22강.10월 호치민 가라오케 판세분석

 
 
 
안녕하세요 꽁교수입니다. 폭풍같은 10월이 끝나가는 군요.
첫째주와 둘째주 연휴로 인해 아주 많은 여행객분들이 몰려오셨고 이로 인해 호치민의 가라오케들은 특수를 누렸네요.
그런 폭풍같은 한달이 지나고 성수기로 접아드는 11월의 호치민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 궁금합니다.
 
 
일단 간과할 수 없는 소식 하나……
불과 몇일 전 호치민의 대형 가라오케 중에 두 곳이 공안당국에 털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둘 다 3군에 위치한 가라오케인데, 한곳은 타겟이 됐고 한곳은 덩달아 털렸다고 합니다.
 
(아직은 카더라 통신 밖에 없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확인하는데로 다시 글로 옮기겠습니다.)
 
어쨌던 정확한 사실은 1군 호텔을 털었다는 겁니다.
가라에서 따라 갔다는 얘기도 있고 호텔을 터는데 거기 있던 애들이 걸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쨌든 그로 인해 3~4곳의 가라오케가 얽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이고
 
현재 10명에는 못미치지만 어쨌든 한국인 여러 명이 면회도 안되는 상태로 공안당국에 구금되어 있고
60~70여명에 달하는 베트남 아이들이 역시 구금되어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 할 시기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호치민 가라오케에서는 조심해야 할 몇가지 것들이 있었습니다.
1군에서 1군으로 혹은 7군에서 7군으로 움직일 땐 항상 따로 움직일 것…..
그 부분을 지키지 않아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면 다행이지만
타겟이 되서 문제가 생긴 거라면 걱정이 되네요.
 

어쨌든……!!!!
가라오케 이용 수칙 첫번째… 실장들이 하라는데로 할 것
명심하세요.!!!!

 
어쨌든 베트남은 공산국가이고 매매춘은 불법으로 엄하게 다스리겠다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호치민 역시 안전한 곳은 아니라는 게 다시한번 입증되었으니
 

요즘 호치민 뭐 별거 없더만~ 하는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셔서
다시한번 안전제일주의로 여행하시기 바라겠습니다.

 
10월 호치민의 가장 큰 이슈는 연휴였고 두번째는 단속이었습니다.
그 뒤를 잇는 세번째 이슈는 손님의 방문시간이 너무 빨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호치민에서 가장 손님이 빨리 오는 곳은 아마도 판도라와 넘버원일 겁니다.
 
젋은 관광객 손님들이 많이 가는 가라오케 답게 짜오방 순서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곳이고
금토 양일간은 거의 5시 초반대에서 1,2,3번이 결정되기 때문에 초치기 까지는 아니더라도 분치기로 순위 경쟁을 하는 곳이죠.
 
그래서 판도라는 10월부터 VIP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답니다.

(주) 현재 왕과비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viP룸을 만들고 19년산 양주세트(주대 230붉)를 드시는 분들은 초이스 순서에서 최우선으로 한다.

 
단순히 주대 80불 늘었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이죠.
술이 500ml가 된다는 게 큰 함정입니다.
 
소주 4병이 1400ml이니 거기다 얼음과 홍초가 섞이면 대략 2000ml 가량으로 늘어나죠?
그렇게 따졌을 때 주대는 80불이 늘어나고 술의 양은 1/4로 줄어들어버리는 겁니다.
물론 양주로 얼음에 타서 먹으니 1/4까지는 아니어도 어쨌든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는 거죠.
 
그래서 보안책으로 선택한 것이 VIP 룸차지를 50불을 받는다 라는 전략입니다.
술은 그대로 팔면서 VIP 룸차지만 50불을 더 받겠다.
 

VIP룸을 예약한다 = 도착시간에 자유롭다 = 50불 더 내면 된다…. 되겠습니다.

 
결국 이미지가 좋아지고 손님이 늘어나고 순서에 민감한 사람들이 너무 일찍 오다보니 이를 이용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강구한 방법이 VIP 시스템일 겁니다.
어떻게 보면 50불에 순번을 팔고 있는 거라고 봐도 될 겁니다.
하지만 여행자에게 그것도 혼자도 아닌 3~4명의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을 50불에 살 수 있다면
그다지 나쁜 방법은 아닐 것 같습니다.
 
다만 우려가 되는 점은 이런 VIP 시스템을 호치민 가라오케들이 전부 도입하게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누구나 순서에 민감합니다. 누구나 더 괜찮은, 마음에 드는 친구들을 먼저 보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여지껏 지켜져 왔고 호치민 만의 특징이기도 했던 도착 순서에 의한 초이스 순번제가 돈 더 쓰는 사람에게 유리한 시스템으로 변하게 될까봐 우려스럽습니다.
 
요즘 베트남 물가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특히 베트남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서 놀 수 있는 비용이 터무니 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그나마 싸다고 느끼는 주대마저도 이런 시스템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오를까봐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어쨌든 물가가 오르는 건 반가워할 일은 아니니까요.
 
우야둥둥 판도라, 넘버원이 요즘 핫하긴 합니다.
빈익빈 부익부…..
손님이 많으면 꽁가이도 많아지고 꽁가이가 많아지면 또 손님이 많이 꼬인다.
그래서 점점 가게도 커져가고 아이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로인한 부작용들도 적지 않으니 이 점은 꼭 염두에 두고 가라오케를 고르시기 바랍니다.
가라에서 생긴 내상은 꽁가이도, 마담도 아닌 바로 실장들이 해결해 준다.
 
 
오늘도 추천 가라오케 실장들 소개 올라갑니다.
No.1 넘버원 추천실장
환실장 : 카카오톡  hcmhwan // 전화번호 07979 16 924
Pandoera 판도라 추천실장
윤실장 : 카카오톡  32pandora // 전화번호 0769 2878 145
JJ 제이제이
강실장 : 카카오톡  kkang1125 // 전화번호 093 497 7434
Shell 쉘
권이사님 : 카카오톡 kwon0533 // 전화번호 093 794 7680
 
 
호치민 여행객 모두 내상없는 여행 되세요~
감사합니다.
 

 
ps: 홈페이지 등급제 문제가 어느 정도는 해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지한대로 일단은 등급이 필요한 내용들은 네이버 까페도 함께 이용할 예정입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있겠습니까?
호치민 방앗간 까페 주소 : https://cafe.naver.com/vnhcm10pro
가입하셔서 이런 저런 얘기들 나눠보아요~

꽁교수의 호치민밤문화개론 21강. 9월 호치민 가라오케 판세분석

 
안녕하세요 꽁교수입니다. 슬슬 10월에 접어들면서 정말 많은 손님들이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금요일 토요일에는 여지없이 괜찮다는 가라오케들은 모두 풀방을 채우고 2부 손님들까지 3~4방을 채워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니 금요일 토요일에는 꼭 미리 예약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가라오케 예약이 필요하신 분들은 카카오톡 아이디 0328893003(전번동일) 로 연락주시고
예약 후 노쇼는 절대;;;; 안됩니다.!!!!
풀방이 되면 손님들에게 풀방으로 안내하고 예약을 못 받게 되니 노쇼가 나게 되면 손해가 막심합니다.
저야 뭐 물질적인 피해는 없다지만;;;; 욕을 엄청 먹어요;;;; ㅠㅠ
 
참고로 가이드 관련한 글은 조만간 정리해서 VIP 게시판에 올려 드릴테니 기다려 주시구요.
풀빌라패키지/ 로컬가라패키지/ 한가라패키지/ DoorToDoor패키지 등을 준비 중이니 11월 이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꽁교수 가이드팀의 다음 행보를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아시다시피 민감한 사안은 텔레그램 congvn 비밀대화 부탁드립니다.

 
 
호치민에 한국 남자들이 몰려오고 있는 그 10월의 첫번째 일요일 10월 6일…… 9월 호치민 가라오케 판세분석 시작하겠습니다.
 
9월 호치민 가라오케들은 추석 명절을 전후해서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호치민가라오케의 판세에 영향을 줄만한 사건들은 크지 않았다고 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가장 큰 사건이 될 거라고 생각했던 게 8월 말의 I+em 일명 아이템 오픈일 겁니다.
여러 가라오케 사장님들 이하 실장들이 방이 40개가 넘는 대형 가라오케의 오픈에 바짝 긴장들을 하고 있었는데
 

이차비 인상, 착석비 인상, 주대 인상등…….

 
베트남 투자자의 요구에 따라 진행된 일련의 시스템들이 악제로 작용해서 호치민을 조금 아신다는 손님들은 발길을 하지 않는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냥 검색하다 한번쯤 들어본 호치민 가라오케를 모르는 사람들만 한번쯤 가보는 그런 가라오케로 전락한 거죠.
 
진실장을 비롯한 예전 픽미의 멤버들이 고군분투 하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역부족일 듯 싶습니다.
 
이번 달부터는 아침까지 데이트 하는 비용은 10불 인하해서 160불이 됐다지만
여전히 아직까지는 어이없는 애들 데려다 놓고 10불 올려준 가게로 밖에 인식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이 왜 문제냐…..??????

돈 10불에 일하던 가게를 옮긴다? 그것도 신규 오픈 가게로? 그런 애들이 마인드가 좋을 수가 없습니다.
꽌시가 그리 중요하게 여겨지는 베트남, 그것도 의리를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는 베트남 업소아가씨들 사이에서입니다.
아마도 내상 발생 확률이 90%이상 100%에 수렴할 거라 예상합니다.
 
시설이 새로우니 주대 올려 받고
호치민에서 젤 큰 가게이니 길게 데이트 하는 비용 올려 받는다는 어이 없는 정책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 건 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로 인해 베트남 투자자들과 한국인 투자자들과의 불화가 끊이지 않고 있고
지인의 전언에 의하면 한국인 제1투자자 분께서 지분을 빼겠다고 선포한 상태라고 합니다.
 
원래는 아이템이라는 곳에 방문해 보고 9월 판세분석을 작성할 예정이었으나
실제로 아무런 메리트도 없지만 설사 가게에 어떤 메리트가 있다고 해도
어제 저 가게에서 데리고 갔던 애를 가게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더 주고 데리고 가고 싶은 마음은
결코 없었기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아서;;;;;;;
 
호치민 가라오케의 판세를 분석하고 많은 분들께서 읽고 계신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그런 사명감만으로 그 돈 지불하기에 아까웠습니다 솔직히;;;;; ㅠㅠ;;;;;

아이템의 소식을 기다리고 계신 분이 계셨다면 죄송합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고 혹시 다녀오신 분이 계시면
좋았던 점, 안 좋았던 점 제보해주시면 반영해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업데이트)
10/1 9월 중순 방문하신 XXX 님께서 주신 제보
– 200명 출근한다고 광고해서 가봤는데 1번 순서에서 50명 들어왔음
 
 
두번째로….. 새로 생긴 가라오케들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괄목할 만큼 많아졌습니다.
 
예전 블링블링 사장님이 직접 사이공 스퀘어에 다니시면서 홍보활동을 하셨었죠?
그를 따라 블링블링 실장님들도 홍보를 다니시구요.
 
예전 픽미의 진실장을 처음 만났던 푸미흥 길거리에서 만났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기존에 있던 가라오케 실장님들은 이미 어느정도는 타성에 젖으셔서 더이상 손님을 늘릴 필요성을 못 느끼고 계신 듯 합니다.
어느 정도 이름이 있고 네임 벨류가 있는 가라오케의 실장님들은 현재 손님과 그 손님이 소개해 주는 손님 만으로도 충분히 밥벌이를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요즘 새로 생기는 가게들의 실장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은 신선하기도 하고 활기차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그렇게 온 손님들에게 자꾸 눈탱이를 친다는 소문이 들리는 블링블링(눈탱이 내용 : 맥주값, 3인 1셋, 홍초비등)과 아직은 자리 잡지 못 한 쉬 SHE 나 헤븐 HEAVEN 가라오케의 실장들만 그런 홍보활동을 하고 계시다는 게 조금 아쉬울 따름입니다.
 
물론 요즘은 하루에 4~5방을 받고 있어서 홍보 활동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넘버원 NO.1 환실장이나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나가서 홍보활동을 하는 판도라 PANDORA 윤실장도 있지만
아직은 왕과비의 이실장 같은 호치민 가라오케 다크호스가 없는 게 아쉬울 뿐입니다.
(박부장이 사장 타이틀을 달고 난 후 그나마 현재는 가장 근접한 게 넘버원 환실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