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태풍 ‘도라지’로 막대한 피해…13명 사망·4명 실종

0
69

 

나트랑, 태풍 ‘도라지’로 막대한 피해…13명 사망·4명 실종

 

베트남 남부의 유명 휴양지 나트랑이 태풍 ‘도라지’의 강타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13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태풍은 나트랑 지역의 기반 시설에도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나트랑과 깜럼을 잇는 철도가 침수되었으며, 나트랑 역 인근에서는 열차가 탈선하여 400명의 승객이 고립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컸던 원인으로는 나트랑의 급속한 도시화와 기상 당국의 예측 실패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도시 개발은 빠르게 진행되었으나, 교통 및 배수 시스템은 이에 미치지 못해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자 대규모 홍수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이러한 도시 계획의 미비점은 이번 재해로 인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이번 태풍 피해는 나트랑뿐만 아니라 베트남 전역에 걸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베트남에서는 16건의 열대성 폭풍우로 389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으며,

올해 들어 10월까지 자연재해로 185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135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산 피해 규모 역시 상당하여 약 425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러한 재해는 기후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인해 태풍과 같은 극한 기상 현상이 빈번해지고 강해지는 추세입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태풍 및 폭풍으로 인한 피해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한 3억 7100만 달러(약 521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이번 태풍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도시 계획 및 재난 관리 시스템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나트랑을 비롯한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와 안전 확보를 위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베트남뉴스 @비엣나잇 https://vietnight.com

남자들의 베트남여행정보 – 비엣나잇 | 호치민밤문화 | 다낭밤문화 | 나트랑밤문화 | 마사지 | 불건마 | 베트남텐프로